트래픽 가시성 솔루션 업체 기가몬(Gigamon)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경유하는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클라우드 가시성 솔루션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가몬의 퍼블릭 클라우드 가시성 솔루션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EC2(Elastic Compute Cloud) 필드 테스트부터 시작된다.

기가몬의 이번 발표는 기업들이 그동안 불가능했던 퍼블릭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정보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로 평가받고 있다.

기가몬 측은 이 솔루션의 등장에 따라 퍼블릭 클라우드의 도입이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마이그레이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은 기가몬의 가시성 솔루션을 통해 특정 요구사항의 해결에 가장 적합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선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요구에 부합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모니터링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다는 것.

AWS 사용자가 기가몬이 공급하는 가시성 솔루션 ‘비저빌리티 패브릭(Visibility Fabric)을 적용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퍼블릭 클라우드 상관 없이 트래픽이 네트워크나 보안운영센터로 전달되는 방식을 중앙집중화해 네트워크 복잡성 감소 ▲AWS 인스턴스 이용률에 대한 분석 수단을 제공해 기업 클라우드 성능 최적화 ▲AWS상의 업무 트래픽을 전용 보안 장비 혹은 클라우드에 위치한 보안장비로 전달하고 보안 검사를 수행함으로써 포괄적인 보안 보장 ▲신속한 문제 해결과 중앙집중화된 보안 및 성능 관리로 시간 및 리소스 절약 ▲퍼블릭 클라우드의 리소스 액세스 및 사용에 대한 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이다.

<박시현 기자> pcsw@bik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