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 www.ibm.com/kr)은 홈플러스가 IBM 플래시시스템 ‘V9000’ 4웨이 클러스터 시스템으로 데이터센터 무중단 이전 및 전사 인프라 통합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IBM 플래시 시스템으로 데이터센터 무중단 이전을 실현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이기종 스토리지 시스템들을 24U 클러스터 IBM 플래시시스템 V9000으로 통합, 운영비용을 절감했다.

최신 스토리지 인프라 구축으로 앞으로 TCO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여러 벤더로부터 도입한 여러대의 하이엔드 및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스템을 사용 중이었는데 그 용량은 250TB가 넘었다.

데이터센터 이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이를 하나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통합하고자 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의 이전에 따른 업무 중단은 즉각적인 매출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업무 중단 없이 이전할 뿐만 아니라 복잡한 인프라 환경을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다.

홈플러스 CIO 박용석 본부장은 “유통산업 특성상 시스템 다운타임은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365일 24시간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고려했다. 또 복잡한 IT 인프라 환경을 효율적으로 통합하면서도 무중단으로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다. 특히 프로젝트 일정이 매우 촉박한 탓에 빠르게 작업을 마쳐야만 했다”면서 “이 모든 요건을 실현해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IBM 플래시시스템 V9000을 선정했다. IBM은 무엇보다 고객의 이슈를 가장 진지하고 깊이 있게 고민한 벤더였다”라고 밝혔다.

한국IBM은 기존 스토리지 시스템을 가상화한 후 데이터센터간 온라인 데이터 이전 방식으로 데이터센터 무중단 이전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높은 안정성과 가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IBM 플래시시스템 V9000을 4웨이 클러스터로 구성, 클러스터 내 워크로드를 균등하게 배분했다.

새로운 시스템과 기존 이기종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스템 간 미러링 구성으로 단일 스토리지의 물리적 장애 시에도 서비스 중단이 없도록 구현한 것도 특징.

이기종 시스템 가상화, 데이터 압축, 원격복제, 내부복제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를 사용해 가상화를 통한 이기종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향후 계획하고 있는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도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 김형석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방대한 전사 스토리지 인프라를 올 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통합 구축한 의미 있는 사례이다”라면서 “IBM은 시스템 구축 및 오픈 후에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