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과 시스코가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장착한 통합시스템 ‘플렉스포드 어드밴티지(FlexPod Advantage)’를 출시했다. 넷앱 스토리지와 시스코 서버를 통합한 플렉스포드(FlexPod)의 새로운 버전이다.

플렉스포드는 지난 6년간 전세계 6,300여 기업에 공급하고 6조4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넷앱 측은 설명했다.

두 회사는 올플래시가 장착된 이번 통합시스템을 올해 2월 시트릭스에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넷앱의 올플래시 FAS 스토리지인 AFF, 시스코의 최신 M4 프로세서가 탑재된 UCS 서버와 ACI가 장착된 넥서스9K 스위치 등으로 구성됐다.

전세계 1억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시트릭스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선하고 데브옵스(DevOps)를 강화하기 위해 플렉스포드 어드밴티지를 구축했다. 시트릭스는 시험운영 평가 결과 신속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아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앞으로 내놓을 새로운 버전의 젠앱(XenApp)과 젠데스크탑(XenDesktop) 솔루션의 출시 시점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렉스포드 어드밴티지의 응답대기 시간은 기존에 비해 20배, SQL 반응시간은 2배 이상 빨라졌으며, 애플리케이션 시험운영 시간은 30%, ACI 권한설정 시간은 80% 이상 축소됐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