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대표 김형래 www.oracle.com/kr)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Oracle Database Cloud)’가 최근 다수의 고객에 채택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오라클 이형배 부사장은 “오라클 PaaS는 국내에서 제조, 금융, 통신 등 광범위한 산업군에 걸쳐 도입되며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경우 지난해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아태지역 전체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를 사용해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민첩성과 경쟁력을 추구하는 국내 기업 사이에서 최근 관심과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우선, ‘홈앤쇼핑(www.hnsmall.com)’은 기존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대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PaaS)를 선택해 최근 테스트 중이다.

신규 시스템은 홈쇼핑의 핵심 기능인 콜센터를 포함한 네트워크 및 제반 시스템 모니터링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네트워크관리 솔루션 개발 및 구축 업체 굿어스(대표 박중현 www.goodus.com)는 최근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굿어스는 기존 MS 기반의 환경에서 SQL대신 오라클 PaaS를 활용해 향후 오라클 기반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개발 및 테스트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라는 환경 특성상 굿어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기본적인 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옵션들을 선택적으로 적용, 보다 유연한 환경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우수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는 전세계 다양한 영역에 걸쳐 500여곳 이상의 기업이 도입됐다.

지난해 오라클은 PaaS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고 특히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서비스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DBA 와 개발자들이 비용과 위험부담 없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시범 사용해 볼 수 있는 ‘무료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하는 등 고객 접점을 강화중이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