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가 독립 기업으로 새 출범했다고 2일 발표했다.

새롭게 구성된 베리타스 경영진은 빌 콜먼(Bill Coleman) CEO, 빌 크라우스(Bill Krause) 이사회 회장, 데이빗 스캇(David Scott) 등이다

빌 콜먼 CEO는 캐샛(Cassatt)의 CEO를 역임하고 BEA 시스템즈 등 기술 기업을 설립한 바 있다. 빌 클라우드 회장은 쓰리콤에서 회장 겸 CEO를, 데이빗 스캇은 3PAR의 회장 겸 CEO, HP 스토리지 사업의 총괄 수석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빌 콜먼 CEO는 “클라우드 시대에는 많은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센터를 소유하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애플리케이션조차 보유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베리타스는 클라우드 시대의 최적의 정보 관리 기업으로서, 고객들의 데이터 수집, 보호, 분석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해 가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리고, 정보관리에 따른 리스크 및 비용 증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베리타스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엔터프라이즈 백업 소프트웨어 및 통합 어플라이언스’와 ‘엔터프라이즈 정보 아카이빙’ 등 2개 부문에서 10년 이상 리더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가운데 86%가 고객사이다.

한편 베리타스는 오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기준)에 저명한 작가이자 ‘데이터 홍수(The Data Deluge)’의 원작자인 케네스 쿠키어(Kenn Cukier)를 초대해 생중계로 데이터 및 정보관리의 도전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글로벌 웹캐스트를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면 http://bit.ly/1JlTsFT에서 등록하면 된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