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대표 김경덕 www.dell.co.kr)는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6에서 전문가용 모니터 울트라샤프(UltraSharp) 3종이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델의 첫번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인 델 울트라샤프 OLED 모니터(30인치) ▲울트라씬(ultra-thin) 베젤의 델 울트라샤프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모니터(27인치, 23.8인치) ▲무선 연결이 가능한 델 울트라샤프 와이어리스(Wireless) 모니터(24인치, 23인치) 등이다. 이 가운데 델 울트라샤프 인피니티엣지 모니터는 혁신상 외에 친환경 디자인(Eco-Design)상도 수상했다.

델 울트라샤프 30 OLED 모니터는 그래픽, 사진 등 컬러 성능을 최우선시하는 전문가들에게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특장점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400,000:1에 달하는 높은 명암비로 ‘트루 블랙(True Black)’ 색상 구현은 물론 어도비(Adobe) RGB 및 디지털시네마 색 표준인 DCI-P3 추가로 광범위한 컬러 스펙트럼을 구현한다. 울트라 HD 4K 해상도로 정확하고 선명한 화질에다 0.1ms의 초고속 반응 시간, 그리고 USB Type-C를 지원한다.

울트라샤프 인피니티엣지 모니터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7% 얇아진 초박형 베젤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세계 최초의 인피니티엣지 디스플레이 모델로 27인치 QHD와 24인치형 풀(Full) HD 등 2종으로 이뤄져 있다. 추가 모니터 거치대(arm)를 탑재해 향상된 유연성을 보장하며, 통합된 케이블 관리로 업무 공간을 넓혔다.

델 울트라샤프 와이어리스 모니터는 와이파이(WiFi)를 통해 같은 화면과 음성을 공유하는 미라캐스트(Miracast) 기능을 활용, 윈도우 기반 노트북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무선으로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이다. 23인치 제품의 경우 내장 스피커와 무선 충전 기능이 추가됐다.

델코리아 마케팅 총괄 박재표 전무는 “델 울트라샤프 모니터 제품군은 이번 CES 2016 혁신상 뿐 아니라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며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델 모니터는 10분기 연속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 및 2년 연속 전세계 출하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