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로컴 조중기(사진 왼쪽부터) 대표, 길현수 고문, 카말조쉬 TCS코리아 지사장, 김동준 큐로컴 부회장, 박찬구 전무 등은 지난 10월 28일 회동을 갖고 우리은행 차세대를 포함한 한국내 금융IT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공동전략 구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이 부재했던 인도 타타컨설턴시 한국법인 TCS 코리아와 큐로컴(대표 조중기)가 한국 IT시장 공략을 위한 광폭행보에 나선다.

지난 10월 28일 TCS코리아 카마 조쉬(Kamal Joshi) 지사장을 비롯해 큐로컴 김동준 부회장, 조중기 대표, 박찬구 전무 등은 회동을 갖고 이같은 총론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회사는 우선, TCS가 저작권을 갖고 한국 시장 내 독점적 사업권을 큐로컴에 부여한 ‘뱅스(BANCS)’에 대한 공동 전선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제안이 진행중인 우리은행 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큐로컴도 TCS와의 BANCS시장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협업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큐로컴은 기존 한국내 네트워크를 이용, TCS가 보유한 또 다른 제품 AML, 스위프트(SWIFT), FX, 트레저리(Treasury) 등 수주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TCS의 카말 조쉬 지사장은 “TCS는 한국 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BANCS 솔루션의 한국 내 사업자 큐로컴과 동반자로서 금융IT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큐로컴 김동준 부회장은 “TCS라는 글로벌 회사가 힘이 돼 준다면 큐로컴이 가진 한국내 네트워크를 이용해 TCS가 보유한 여러 솔루션을 대한민국 시장에 접목해 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