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의 클라우드 전략은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이라는 비전으로 서로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을 원활하게 연결하고, 고객에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친 데이터 제어 및 선택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IT 환경의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IT 관리자가 직면하는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친 데이터 연결 및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겠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 제어 및 선택권 보장 = 넷앱의 데이터 패브릭 비전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제어해 혁신을 앞당기고 IT 민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개별 데이터 요소를 단일한 통합 아키텍처에 결합해 공통의 프레임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고립되고 호환되지 않는 클라우드 플랫폼간을 연결해 준다. 

<그림1>넷앱 데이터 패브릭 비전 

이를 통해 서비스 수준이나 요구에 따라 클라우드간 데이터 이동이 원활해지며 통일된 관리 셋으로 이기종 클라우드 플랫폼 환경에서도 투명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또 일관된 정책을 적용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넷앱은 데이터 패브릭 에코 시스템 구현을 위해 다양한 포토 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고객이 데이터를 자유롭게 관리하고 활용해 현재와 미래에 비즈니스에 가장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는 IT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바로 넷앱의 ‘데이터 패브릭’의 목적이다.

<그림2>넷앱 데이터 패브릭 에코시스템 포트폴리오

 넷앱 데이터 패브릭은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리소스에서 데이터를 관리, 유지보수해야 하는 부담과 복잡성을 덜어주어 혁신과 민첩성을 더욱 강화 해준다.

IT 조직은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전통적인 IT 환경과 동일한 데이터 관리 및 제어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워크로드를 가장 잘 지원하는 최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또한 범용 데이터 플랫폼으로 통일한 데이터 형식을 유지함으로써 이기종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및 워크로드를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이동성 기술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그림3>넷앱 데이터 패브릭 솔루션 포트폴리오

◆데이터 패브릭 비전, 데이터센터 현대화 등 3가지 전략으로 실현 = 넷앱 데이터 패브릭 비전은 크게 3가지 전략으로 실제적으로 구현되며, 각 전략별로 다양한 넷앱의 솔루션들이 적용된다.

3가지 전략은 △데이터센터의 현대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데이터보호 혁신 △플래시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속도 향상 등이다.

1. 데이터 센터의 현대화

모바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정의 및 플래시 등 주목할 만한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IT 산업은 전환기를 겪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센터의 구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낡고 복잡하며 비용이 많이 드는 솔루션을 관리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며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데이터 센터의 현대화는 필수적이다. 넷앱은 ‘Clustered Data ONTAP’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의 현대화를 쉽고 빠르게 지원하고 있다.

Clustered Data ONTAP 운영체제 기반의 통합형 스케일아웃 스토리지 플랫폼을 사용하면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동시에 위험과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여러 이점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Clustered Data ONTAP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기반으로, 로컬 및 클라우드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변화와 기회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응답성과 민첩성을 향상

●스토리지 효율성을 제공해 리소스 활용률을 최대화하고 비용 절감

●플래시, 디스크 또는 클라우드에 워크로드를 최적으로 배치하고 관리 시간을 75% 단축

●성능 요구사항에 따라 시스템 간에 투명하게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한 오프 사이트 복제를 지원해 비용 효율적인 보호 구현

●Clustered Data ONTAP을 기반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데이터 패브릭을 구축하기 위한 올바른 클라우드 전략 및 로드맵, 설계를 구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그림4>넷앱 Clustered Data ONTAP 기반 데이터 센터

2.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데이터 보호 혁신

클라우드는 백업 아키텍처를 재정의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요소이다. 특히 백업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첫 번째 사용 사례 중 하나로서, 기업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온 테이프 백업 전략을 대체할 것이며 곧이어 재해 복구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조사된 수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호 및 백업 중요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넷앱 데이터 보호 모델을 구축하는 고객은 데이터 패브릭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용으로 설계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IT 비용과 위험을 줄이고 구축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 인프라에서 사용되었던 복제 및 DR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데이터 센터내의 데이터들을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으로 백업할 수 있다.

<그림5>넷앱 데이터 보호 모델

 넷앱의 데이터 보호 모델이 주는 혜택은 다음과 같다.

●백업 및 DR 시 복제 솔루션인 스냅샷을 사용해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과 네트워크 대역폭을 최대 50% 감소

●사내 솔루션보다 최대 90% 저렴한 비용으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백업

●서버 또는 애플리케이션 기반 미러링 대비 50% 더 저렴한 비용과 복잡성으로 지속적인 가용성과 데이터 무손실 실현(MetroCluster)

●백업과 아카이빙에 중점을 둔 클라우드 통합형 스토리지로 비용 효율적 백업 (AltaVault)

●데이터를 항상 암호화된 상태로 유지해 클라우드의 보안 및 규정 준수에 대비(AltaVault)

넷앱의 데이터보호 포트폴리오는 다양하고 광범위한 시나리오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과 연계해 좀더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데이터 보호 모델을 제공한다.

3. 플래시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속도 향상

플래시는 스토리지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영역이다. 특히 올 플래시는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 추세라면 3년 안에 기존 하이브리드 플래시를 역전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넷앱은 올 플래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그 포트폴리오는 엔드 투 엔드 관리를 제공하는 ‘OnCommand Insight’ 플랫폼과 그 위에서 운영되는 플렉스포드(FlexPod) 통합 시스템, 그리고 올 플래시 FAS와 EF 시리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넷앱의 올 플래시의 주요 차별화 요소는 플렉스포드 등 통합 인프라를 지원하며, 다양한 하이퍼바이저 통합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더욱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이다. 또 백업 복구 및 복제 등 데이터 관리 지원에다 데이터베이스 별로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그 특징으로 들 수 있다.

<그림6>넷앱 올 플래시 포트폴리오

◆“넷앱 데이터 패브릭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점 누려라” = 향후 하이브리드 IT 인프라는 점차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많은 IT 조직이 IT 서비스 브로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IT 조직이 클라우드의 탄력성, 가동 시간, 종량제 모델의 이점을 활용하려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리소스 전체에서 데이터 제어를 유지하면서 자사의 요건에 가장 부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춰야 한다.

넷앱은 데이터 패브릭을 실현하는 3가지 전략으로 IT 조직의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넷앱은 기존 데이터 센터를 넷앱 솔루션으로 현대화하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효율성과 가용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넷앱 데이터 보호 모델을 구축하는 IT조직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용으로 설계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IT 비용과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넷앱 올 플래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에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최고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넷엡의 설명이다.

◆넷앱의 국내 클라우드 구축 사례 3곳 ‘K, D, N사’ = 넷앱은 전세계 40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들과 275개 이상의 관련 파트너들에게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들이 넷앱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 9곳 모두가 넷앱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7>넷앱과 파트너십을 맺은 전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인 K사의 경우 넷앱 솔루션을 사용하기 전에는 커머디티(Commodity) 하드웨어 기반의 오픈소스를 사용했다. 잦은 하드웨어 장애, 제약적인 기능들, 데이터 보호 등 낮은 가용성과 유연성 부재로 서비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넷앱 솔루션을 도입 후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효율화 기능들인 씬 프로비저닝, 스냅샷, 중복제거 등을 활용해 스토리지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아고 TCO도 크게 절감했다.

국내 선두 SaaS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D사는 서비스 지연이나 다운 시 즉각적인 비즈니스 손실을 입기 때문에 가용성과 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래서 다양한 제품들을 테스트하며 검증 작업을 했는데 그 결과 넷앱 솔루션이 가장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구축 후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플렉스포드(FlexPod)를 도입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해 단기간 내 구축을 완료했다. 플렉스포드는 넷앱 스토리지 시스템, 시스코의 UCS(Unified Computing System) 서버, 시스코 넥서스, 그리고 가상화 솔루션들을 유연한 단일 아키텍처로 통합한 것이다.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프로젝트 리스크를 줄이며, IT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넷앱,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점유율 1위 = 게임 개발 전문 업체인 N사는 파블릭 클라우스 서비스의 플랫폼으로 사업 초기에는 오픈스택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했다. 오픈소스 기반이어서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나중에는 기술 지원을 받기 어려운 오픈 소스 기반의 스토리지 솔루션보다는 안전성, 확장성, 성능의 우수성은 물론 오픈스택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했다.

넷앱은 N사가 요구하는 요소들을 모두 충족하는 동시에 스냅샷, 플렉스클론(FlexClone) 등 다양한 기능을 오픈스택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강점에 힘입어 최종 선정됐다.

도입 후 스토리지 관련 장애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 관리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플렉스클론을 활용해 VM 배포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타임 투 마켓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넷앱은 메이저 스토리지 업체 중 가장 먼저 오픈스택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오픈스택 스토리지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넷앱은 2014년 가트너에서 전세계 스토리지 벤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기술력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또 ‘IDC Storage Users Demand Study 2014[ 에 따르면 2012년부터 3년 연속 퍼블릭 클라우드용 스토리지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