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의 목표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Software Defined Data Center)’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기존 워크로드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도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VM웨어 SDDC 포트폴리오의 핵 ‘vCloud Suite’ = VM웨어는 ‘소프트웨어 정의 엔터프라이즈’ 구현의 밑바탕이 되는 SDDC 포트폴리오를 매우 포괄적으로 보유한 기업이다. SDDC 포트폴리오는 서버 가상화를 이미 도입한 기업들이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등 다양한 데이터센터 구성 요소로 가상화를 추가 확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포춘 100대 기업 모두와 1000대 기업 99%가 VM웨어 기술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고, 가상 워크로드 중 80% 이상이 VM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다.

VM웨어의 SDDC 포트폴리오는 ‘vCloud Suite’가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vCloud Suite’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가상화 플랫폼 ‘vSphere’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 ‘NSX’,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Virtual SAN’ 등으로 구성돼 있다.

NSX는 네트워크 및 보안 모델을 소프트웨어로 제공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으로, 네트워크를 사용 목적에 따라 다변화해 활용할 수 있어 민첩하고 경제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에 매우 적합하다.

Virtual SAN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으로, 하이퍼바이저 통합 스토리지라는 새로운 영역을 제공한다. x86 서버로부터 내부의 자기 디스크와 플래시 장치를 풀링하여, 가상 머신을 위한 유연하고 고성능의 데이터 저장소를 생성한다.

VM웨어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어플라이언스 ‘EVO:RAIL’과 오픈스택을 지원하는 솔루션도 발표해 기업이 더욱 획기적으로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테면 EVO: RAIL의 경우 어플라이언스 전원을 켜고 몇 분 내에 가상 머신을 생성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VM웨어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은 비즈니스 성장 가속화 무기” = 15년이 넘는 컴퓨팅 가상화 리더십을 기반으로 탄생한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은 IT부서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도하고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무기이다.

VM웨어는 국내에서도 가상화 솔루션 vSphere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인 NSX와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Virtual SAN을 기반으로 기업 데이터센터에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NSX로 차세대 네트워크 환경을 제안하는 한편, Virtual SAN으로 가상 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또한 스토리지 가상화 영역에서도 물리적인 자원의 가상화로 혁신적인 자원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서버 가상화 뿐만 아니라 VDI와도 연계해 스토리지 비용을 효율화하는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 구현의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림1> VM웨어 SDDC
VM웨어에 따르면 SDDC를 구축하면 기업은 하드웨어 설비투자비용(CAPEX)은 31%까지, 하드웨어 구성 비용은 49% 절감할 수 있고,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은 100%까지 높일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정의 엔터프라이즈로 약 30%의 운영, 개발시간이 단축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IT서비스 도입으로 약 26%의 매출 상승, 전체 예산의 약 50%의 예산을 비즈니스 혁신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조사한 ‘데이터센터 경제 지수(IDC Datacenter Economies Index)’에 의하면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데이터센터 전체에 걸친 한국의 가상화 시장의 경제 효과 전망치는 오는 2020년까지 약 59억 달러(한화 약 6조 2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IDC는 한국 기업들이 SDDC를 적용하면 IT효율성, 통제력, 민첩성을 높여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림2> 한국 가상화 시장 경제 효과 전망치 - ‘IDC 데이터센터 경제 지수’ 

VM웨어 엔드유저컴퓨팅 비전 ‘멀티 디바이스 업무 공간 구성’ = VM웨어는 또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VM웨어 ‘View’를 중심으로 하는 엔드유저컴퓨팅 솔루션 라인업도 갖추고 있다.

2015년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Horizon 6는 사용자들이 모든 기기에서 장소에 관계 없이 회사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및 데스크톱 환경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플랫폼이다. Horizon 6를 사용하면 온•오프라인에 걸쳐 다양한 기기에서 데스크톱과 동일한 환경이 구현되며,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그림3> VMware Horizon 6 기능

VM웨어의 엔드유저 컴퓨팅 비전은 PC, 태블릿, 스마트폰과 씬 클라이언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종에서 윈도우 기반의 멀티 디바이스 업무 공간을 구성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호환되지 않는 하드웨어를 교체하고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VDI보다 더욱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VM웨어의 비용 분석에 따르면, 기존 데스크톱 또는 PC는 연간 1,100달러가 약간 넘는 비용이 든다. 그러나 VDI를 구축하면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그림4> VM웨어 데스크톱 가상화 비용절감 효과

VM웨어 SDDC 국내외 사례

이베이, 보잉, 코카콜라, AT&T, 샤넬, 파나소닉, 후지쯔 등 전세계 유명 기업들이 SDDC를 적용하고 있으며, VM웨어도 그 중 하나이다. 국내 사례로는 2015년에 구축한 대우건설, 서강대학교 등이 대표적이다.

△VM웨어 자체
VM웨어의 내부 IT는 SDDC 아키텍처에 기반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해, 인프라의 99% 이상을 가상화했다. 서버 가상화와 스토리지(Virtual SAN), 네트워크 가상화(NSX), 정책 기반의 클라우드 통합 운영 관리 등으로 215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SDDC 아키텍처 기반의 IT 인프라로 VM웨어는 서비스 배포시간을 기존 4주에서 36시간으로 95% 단축했고, 600명 개발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신속한 기능 지원이 가능해 생산성이 20% 상승했다.

또한 IT운영비용은 연간 150만달러, 인프라 도입 비용도 연간 450만달러, 월 VM 비용은 80% 절감했다.

△아웃도어 패션기업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세계적인 아웃도어 패션기업인 컬럼비아 스포츠웨어(Columbia Sportswear)는 최근 데이터센터 전체를 VM웨어의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거의 100% 가상화하는데 성공했다.

서버부터 스토리지까지 모두 가상화해 데이터센터 관리가 자동화, 단순화된 덕분에 안정적이고 유연한 플랫폼 상에서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이나 IT자원을 더욱 빠르고 쉽게 구동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하드웨어와 IT서비스에 대한 사업부의 요청을 처리하는데 4~6주 정도가 걸렸던 것에 비해 가상화 도입 이후 몇 시간 만에 처리가 가능해져 민첩성이 늘어났고, 물리적 하드웨어를 줄여 즉각적으로 비용을 절감했다.

전력을 공급하고 운영하고 냉방해야 하는 머신의 갯수가 줄어들자 에너지 및 운영비용이 줄어 수십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다.

△시만텍
시만텍은 VM웨어 vCloud Suite를 적용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00,000개의 가상머신을 운영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과거 주단위에서 분단위로 줄였다. 이는 전사적으로 보면 기존 환경 대비 10,000주 이상(업무시간 기준)을 절감한 결과라고 시만텍은 밝혔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015년 VM웨어 vSphere의 확대 도입으로 서버 가상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가상화 프로젝트로 대우건설은 홈페이지와 기기•방화벽 보안, 모바일 음성•영상 콘퍼런스, 대용량 메일, 도서 관리 시스템 등을 포함하는 전사 관리 시스템뿐만 아니라 펌뱅킹(firm banking), 법인카드, 전자무역, 가상계좌, 전자세금계산서 등 재무 분야, 플랜트까지 광범위한 업무를 가상화 기반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서버, 네트워크 등 하드웨어나 백업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을 절감하고, 데이터 센터 상면공간도 3분의 1 정도로 축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서강대학교
 기존에 이미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을 사용하면서 서비스 안정성에 크게 만족하고 있던 서강대학교는 2015년 4월 VM웨어 Horizon 데스크톱(VDI) 가상화 솔루션으로 150대 규모의 가상 데스크톱을 구축했다.

가상화를 통해 어도비 포토샵, 리눅스, MS 오피스 등의 학부 실습 강의와 윈도우 포렌직 등 대학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가상 PC를 할당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추가적인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교수들이 해외 출장을 갔을 때에도 개인 PC나 태블릿 등으로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 접속해 수업 자료를 작성하거나 강의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애 발생 시 길게는 하루 이상 소요되던 복구 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되었고, 소프트웨어 에러나 미설치 등으로 인한 강의 지연 문제도 개선해 교수진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가상화 인프라 6년 연속 최고 기업 선정 = VM웨어의 2014년 기준 전세계 총 매출은 약 6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또한 2015년 2분기 총 매출액은 15억 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VM웨어는 IT 리서치 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2015 매직 쿼드런트, x86서버 가상화 인프라 부문’에서 6년 연속 최고 기업(리더)으로 선정됐다.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는 전 세계 IT 기업들의 비전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역량,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기준으로 업계 경쟁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IT평가 지표다.

VM웨어는 두 개 평가항목인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와 실행력(Ability to execute)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아 리더로 선정됐다.

또한 IDC가 발표한 ‘마켓스케이프: 2015년 전세계 가상 클라이언트 컴퓨팅 소프트웨어 벤더 조사(이하 IDC 마켓스케이프 조사)에서도 최고 기업(리더)으로 선정됐다. IDC 마켓스케이프 조사는 광범위한 ICT기업들의 질적, 양적 경쟁력을 평가하는 업계 최고의 분석 지표 중 하나다.

VM웨어는 Horizon 6, Horizon Air, Horizon FLEX, App Volumes 등을 포함하는 Horizon 포트폴리오로 가상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 완성도(Complete strategy)와 솔루션 역량(Solution capabilities)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