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 http://korea.emc.com)는 시장 조사 기관 IDC의 최근 발표 자료를 인용해 2015년 2분기 국내 ‘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스템(External Disk Storage Systems)’ 시장에서 EMC가 매출 기준 약 41%의 시장 점유율로 46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MC의 2분기 매출 실적은 1분기 대비 19.4%,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것으로, 2위 업체에 비해 두 배가 넘으며, 2위부터 5위까지의 점유율을 합친 것보다 높다.

특히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6%의 성장하며 시장점유율 47%를 기록했으며,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시장에서도 45.2%를 차지했다.

한국EMC는 지난해 올 플래시 스토리지 ‘EMC 익스트림IO’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들어가 첫해부터 큰 성과를 거뒀다. 제조, 통신,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 데이터센터 가상화, 데스크톱 가상화, 빅데이터 분석, 비정형 데이터 관리, 백업 및 중복제거, 데이터센터 보안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한편 가트너의 ‘전세계 SSA(솔리드 스테이트 어레이) 보고서’에 따르면, EMC는 2014년 해당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500% 성장했으며, 34%의 점유율로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가트너 ‘디스크 어레이’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Gartner Magic Quadrant for General-Purpose Disk Arrays)’ 또한 EMC를 ‘리더(Leader)’로 선정하며, EMC가 확고한 비전과 투자, 공격적인 제품 전략, 지속적인 인수합병 등에 힘입어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를 수용하고 해결하려면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EMC 익스트림IO’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80%까지 시장점유율을 올리는 게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