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시스템코리아(대표: 앤드류 칼톤 타이크)는 HD 화질의 프리미엄급 열화상 카메라 ‘FLIR T1040’을 출시했다. T1040은 산업용 설비와 건물 진단용으로 설계된 휴대형 HD(High-Definition) 열화상 카메라로서, 뛰어난 측정 성능과 선명한 화질, 빠른 응답속도 등이 특징이다. 과열 부분을 신속하게 탐지해 정확하게 온도를 측정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준다.

T1040은 업계 표준 감도보다 2배 높은 1024x768 픽셀의 비냉각 적외선 센서를 탑재했으며, FLIR 비전 프로세싱(Vision Processing) 기술을 추가해 분해능이 더욱 향상됐다.

FLIR 비전 프로세싱 기술은 플리어 고유의 울트라맥스(UltraMax) 고해상 이미지 처리 기술과 최대 분해능의 열화상 이미지 위에 숫자나 라벨 같은 중요한 시각적 세부사항이나 윤곽선을 덧입히는 플리어의 MSX 이미지 개선 소프트웨어 특허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HD 열화상을 구현하려면 고정밀 광학 시스템이 필요하다. T1040에는 동급 최고 성능의 렌즈가 부착돼 있는데 플리어의 OSXTM 정밀 HDIR 광학 기술이 적용되어 뛰어난 화질과 넓은 촬영 범위를 제공한다. 또 업계 표준 렌즈보다 2배 더 먼 거리에서도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하다.

플리어시스템의 앤디 타이크(Andy Teich) 회장 겸 CEO는 “플리어는 T1040를 출시함으로써 프리미엄 서모그래피 분야의 한계선을 한 번 더 끌어올렸다”면서 “이번 신제품을 위해 플리어는 진정한 수퍼 HD 광학 시스템을 새로 설계했을 뿐 아니라 역대 가장 정밀한 온도 센서를 개발했다. FLIR T1040은 전문가들이 좀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데 필요한 모든 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