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와 한샘은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특수 거울 ‘매직 미러’를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특수 거울에 피부진단 솔루션이 탑재된 사물인터넷(IoT) 상품 ‘매직 미러’를 출시하고자 가구업체 한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직 미러’는 고객이 거울로 자신의 피부 타입을 측정하면 측정 결과 및 맞춤형 피부 관리법, 추천 화장품 등의 정보가 거울 화면에 표시되는 제품이다.

특수 고해상도 카메라가 내장된 거울은 피부를 촬영해 모공, 주름, 피부결, 피부톤, 잡티, 트러블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피부 관리법 등의 콘텐츠를 영상 및 매거진 형태로 제공한다.

두 회사는 ‘매직 미러’를 연내 상용화할 예정이다. 또 한샘은 상품 판매를 진행하는 한편 IoT 상품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해성 LG유플러스 PM담당 상무는 “‘매직 미러’가 출시되면 피부과나 전문샵에서 이용해야 했던 고가의 피부측정 장비를 집에서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