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반려동물 관리 상품 ‘T펫’을 22일 출시한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 www.sktelecom.com)은 반려동물 관리 상품 'T펫(T pet)'을 22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 위치확인 ▲반려동물 활동량, 휴식량 분석 ▲산책 도우미 ▲반려동물에게 음성메시지 발송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모바일 앱과 전용기기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이 중소기업 ‘셀리지온’과 공동 개발한 전용기기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큰 사이즈다. 이 기기를 반려동물의 목줄에 착용하면 위치, 활동량 등의 정보를 수집해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T펫은 SK텔레콤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 동일 명의로 가입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 및 온라인 쇼핑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가입 가능하다. 전용 앱은 T 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T펫 전용기기의 가격은 10만 5000원이다. 전용 요금제는 월 5000원(부가세 별도)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제휴, 올해 말까지 T펫에 가입하는 11번가 고객이 포인트 1만점 구매 시 사료, 반려동물 물품에 활용 가능한 추가 포인트를 1만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추가 포인트는 T펫 가입 다음 달부터 매월 1회씩 최대 10개월간 제공된다.

또 T 펫 출시를 기념, ‘T월드 다이렉트’에서 ‘T펫’에 가입하는 선착순 300명 고객에게 ‘네츄럴코어’ 사료 90% 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세분화된 고객의 요구를 심층 분석하고자 상품 기획 과정에 SK텔레콤 ’고객자문단‘도 참여했다”며 “SK텔레콤은 일상생활 전반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세부고객군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