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의 영상회의 사업부 라이프사이즈는 영상회의 시스템 ‘라이프사이즈 클라우드’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라이프사이즈 클라우드’는 스마트폰, 태블릿, 개인 PC, 유선전화 등을 활용하는 영상회의 시스템이다.

SaaS(서비스형 SW) 형태로 제공돼 별도 IT 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비디오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게 특징이다.

기기만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애플리케이션을 별도 설치할 필요 없이 웹로그인으로 영상회의를 실현할 수 있다. 기업 외부인까지도 즉시 연결 가능하며, 수용인원에 제한이 없다.

이밖에도 모든 사용자에게 디렉토리를 즉시 자동 할당해 비디오, 오디오 통화뿐 아니라 프리젠테이션 공유 기능 및 스케쥴링 기능도 제공한다.

이 영상회의 시스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lifesiz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일간 무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의 루팸 제인(Roopam Jain) 수석 애널리스트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단순화된 사용자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또 영상회의는 공격적으로 클라우드 형태로 옮겨가고 있다”고 시장 흐름을 짚었다.

또 그는 “‘라이프사이즈 클라우드’는 복잡하고 비싼 비디오 기기로부터 벗어나는 과감한 시도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한다”고 평했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