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는 이동전화 기본 통화량으로 국제전화를 이용 가능한 ‘00700 함께쓰기’를 출시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 www.sktelecom.com 이하 SKT)은 ‘00700 함께쓰기’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00700 함께쓰기’는 SKT의 이동통신 요금제인 ‘전국민무한’, ‘T끼리’ 고객용 국제전화 서비스다.

이동통신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망외음성/부가음성 통화량)으로 중국,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주요 국가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또 기본 제공량 초과시 국제전화에 국내 통화와 동일한 통화요율(초당 1.8원)이 적용되게 한다.

일반 국제전화 서비스로 미국에 5시간 통화하면 6만 1200원(SK텔링크 표준요금제 기준, VAT 별도)의 통화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LTE T끼리 55'요금제 고객이 '007함께쓰기'로 통화하면 1만 7960원(VAT 별도)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대상 국가 수(13개국, 26개국)와 이용 중인 이동전화 요금제에 따라 5000원, 1만원, 1만 5000원, 2만원(VAT 별도)으로 나뉜다.

▲ 00700 함께쓰기 요금표

김영섭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이 이동전화 요금과 연계해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SK텔링크와 제휴해 ‘00700 함께쓰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