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싸이월드 DB 서버 운영체제를 유닉스에서 리눅스 기반의 오라클 DB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싸이월드의 DB서버 환경을 리눅스로 교체한 것은 지난 2004년 서비스를 개시한 후 이용자수 증가와 서버 노후화 등의 문제를 효율적인 비용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SK 텔레콤은 이번 서버교체를 통해 기존 대비 도입비용은 하드웨어는 약 90%,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합쳐서는 60%를 절감했으며, 운영비용도 하드웨어는 85%,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합해서는 70%를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메시징 DB 통합 등 새롭게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운영체제로 오라클 언브레이커블 리눅스 지원 프로그램을 채택하는 등 리눅스 도입을 핵심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 데이터 망 운용팀 서창원 팀장은 “SK텔레콤은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국한되었던 리눅스를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핵심 분야로 점차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