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경험 방식이 과거와는 현저하게 바뀌었다. 인터넷 의존도가 점점 커짐에 따라, 사용자는 실시간(Real-time), 온디멘드(On-demand, 언제든지), 올 온라인(All-online), DIY 및 소셜(Social)로 요악되는 ROADS 경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윌리엄 쉬(Willian Xu)<사진> 화웨이 전략 마케팅 부문 대표는 22일까지 이틀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 12회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Global Analyst Summit)'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의존적으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ROADS 경험이 기존 제품 중심이었던 네트워크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웨이가 이러한 추세에 맞는 서비스 중심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 쉬 대표는 “화웨이는 캐리어 비즈니스 전략을 재정의했다. 서비스보다 제품에 우선순위를 두기보다는 두 가지 모두를 동일하게 중요시한다. 통신사들의 각기 다른 요구에 맞는 맞춤화된 커머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화웨이는 ‘대량 연결성의 시대’를 선도하는 키워드로 개방, 혁신을 꼽았다.

수 천 만개의 산업 특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는 오늘날, 한 기업 단위의 폐쇄적 움직임이 아닌 개방적인 협력이 이루어져야 성공할 수 있다는 논조다.

라이언 딩(Ryan Ding) 화웨이 제품 및 솔루션 부문 대표는 “화웨이는 네트워크 인프라, IT 인프라,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것이며, 업계의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경쟁력 높은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개방적 협력 생태계 구축 의지를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