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드모바일은 인천 국제공항 1층에 로밍센터를 오픈했다.

와이드모바일(대표 김만중)은 인천공항공사와 계약을 맺고 지난 12일 인천 국제공항 1층에 로밍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와이드모바일 로밍센터에서는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이나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데이터용 포켓와이파이, 음성통화용 현지폰 등을 임대해준다.

휴일 없이 하루 24시간 운영되며, 위치는 인천공항 1층 중앙 7번 출구다.

김만중 와이드모바일 대표는 “이번 로밍센터 오픈으로 항공편 출국자의 80%가 이용하는 인천공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여행사, 항공사 등 제휴를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와이드모바일의 포켓와이파이는 현지 통신사의 데이터 네트워크 신호를 수신해 고객 휴대폰에 전송해주는 소형 장비다.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하루 이용 요금은 7200원~8100원이다. 하나의 장비로 최대 10명이 동시 사용 가능해 2명 이상의 일행이 같이 사용할 시 데이터를 더욱 경제적으로 쓸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