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대표 김종찬 www.cdnetworks.co.kr)는 네트워크 거점을 전 세계 160개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씨디네트웍스는 2015년 1분기 기준으로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비스용 네트워크 거점인 PoP(Point of Presence)를 20개 추가했다. 이로써 전 세계 99개 도시에 160곳의 PoP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유럽의 포르투갈, 루마니아, 벨기에, 아일랜드 및 아프리카의 탄자니아,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에 신규 PoP를 개설했다.

씨디네트웍스 측은 “동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의 웹 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자 인프라 구축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도시를 선정, PoP 개설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장우현 씨디네트웍스 기술 그룹 총괄 상무는 “씨디네트웍스는 2004년부터 해외 CDN 서비스를 시작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 글로벌 CDN 서비스에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웹 서비스 성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CDN이란 온라인 동영상, 음악 스트리밍, 파일 다운로드 등 대용량 파일 전송 시 전송 속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요 지점에 서버를 분산 배치, 이용자로부터 최적의 경로에서 콘텐츠를 전송하는 기술을 말한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