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안전 서비스 플랫폼 ‘세이프존’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세이프존은 대형 건물, 여객선 등에서 비콘(Beacon),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이용객에게 ▲건물 구조 및 시설 안내 ▲비상시 탈출 경로 안내 ▲미아방지 서비스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한일카훼리 여객선,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세이프존을 시범 서비스 중이다.

한일카훼리는 세이프존으로 탑승객에게 선박 내 위치, 비상시 탈출경로, 비상 장비 사용법 등을 비롯해  탑승객 가족에게 탑승객의 위치를 원거리에서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세이프존을 활용해 미아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백화점 안내데스크 및 문화센터에서 목걸이형 소형 단말기를 받아 아동에게 착용시키고 스마트폰으로 아동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장원호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는 “향후 어린이집, 학교, 대형 상가, 공공기관 등과 제휴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7732@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