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앱스의 국내 파트너인 넷킬러는 최근 구글앱스가 이메일, 구글사이트, 구글독스, 캘린더 등 협업 기능에 힘입어 기업 인트라넷으로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메일 뿐만 아니라 문서 작업, 웹사이트 제작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는 구글앱스가 IT 도입 부담을 느끼는 중소규모 기업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구글앱스는 계정당 25기가바이트(GB)의 이메일 용량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특히 여러 명이 동시에 문서작업, 공유를 할 수 있는 구글독스와 코딩 없이 역동적인 웹사이트를 쉽고 빠르게 만들고 실시간으로 콘텐츠 관리가 가능한 구글사이트 등이 담겨있다.

넷킬러는 구글앱스의 국내 단독 파트너로 구글앱스 컨설팅, 구축 및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구글 파트너들이 구글앱스 및 연계 제품에 대한 솔루션을 선보이는 ‘구글 솔루션 마켓플레이스’에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등록된 바 있다.

넷킬러 정성욱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원하는 게임 업계와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회사, 그리고 해외 법인망을 거느리고 있는 중견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한국에서는 8월부터 넷킬러가 직접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