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P가 자사 HANA 플랫폼 기반 하에'ICC 크리켓 월드컵 2015 매치 센터'와 ICC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각 플레이 별 실시간 데이터와 지난 경기에 대한 통계 및 인사이트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사진은 매치 센터 앱 화면.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20일 본사 발표를 인용, 국제크리켓협회(International Cricket Council, ICC)와 협력해 ‘ICC 크리켓 월드컵 2015(ICC Cricket World Cup 2015)’를 즐기는 팬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앱과 기술들을 소개했다.

이에 따라 SAP는 'ICC 크리켓 월드컵 2015 매치 센터(ICC Cricket World Cup 2015 Match Center, 이하 매치 센터)’와 ICC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각 플레이 별 실시간 데이터와 지난 경기에 대한 통계 및 인사이트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SAP HANA 클라우드 플랫폼(SAP HANA Cloud Platform), SAP 루미라(SAP Lumira) 솔루션이 사용됐다.

특히 SAP는 ICC 크리켓 월드컵 40년 역사의 경기 관련 통계 자료들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매치 센터 앱에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여줘, 모바일 사용자들이 모든 팀과 선수들의 전적과 경기력을 비교할 수 있다.

아울러 SAP HANA 플랫폼의 예측 기능을 활용한 분석 자료 및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월드컵 최고의 볼러(타자)와 배트맨(타자)를 예상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스캇 러셀 SAP 아태 및 일본 지역(APJ)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SAP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크리켓을 총괄하는 ICC와 협조해 데이터 분석을 단순화하고 풍부한 인사이트를 팬들과 공유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리차드슨 ICC 협회장은 “대회 공식 모바일 앱만 해도 3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올해의 ICC 크리켓 월드컵은 역사 상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된 대회”라며 “월드컵 공식 웹사이트는 모든 기기에 최적화됐으며, 전 세계 크리켓 팬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유용하며 흥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AP가 개발한 매치 센터 앱은 iOS 및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 상에서 가장 신속하게 실시간 경기 스코어를 보여준다. ICC는 SA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크리켓 팬들의 재미를 배가하고, 스포츠 계에 기술 혁신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기 기자>kdk@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