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김세진, www.arubanetworks.co.kr)는 서울대학교에 무선랜(LAN) 솔루션을 공급, ‘SNU-스마트캠퍼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이에 따라 교직원 및 학생에게 편리하고 원활한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고, e-러닝 서비스 강화 및 스마트 캠퍼스용 콘텐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서울대학교는 교육용 무선랜 인프라 확장을 위해 이동성∙보안성∙확장성∙고성능이 보장된 무선랜 솔루션을 검토했다. 그 결과 아루바 7220, 3600 컨트롤러와 AP, 액세스 POE 스위치와 기존 장비를 활용해 무선랜 인프라를 구성했다. 또 무선 장비의 통합관리 및 네트워크의 가시성 확보를 위해 아루바 에어웨이브(AirWave)를 도입했다. 그리고 인증서버로 퀵커넥트(Quick Connect) 기능을 지원하는 클리어패스(ClearPass)를 도입했다.

서울대학교는 16개 단과대학, 1개 일반대학원, 9개 전문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 4월 기준, 약 5,800명의 교직원, 28,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 이다. 2005년에 구축된 기존 무선랜은 장비의 상당수가 단종되거나 노후화되어 고장이 잦았으며, 미흡한 지원 속도, 무선 네트워크 운영∙관리를 위한 툴의 부재 등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는 기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모바일 시대에 발맞춘 원활하고 편리한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NU-스마트캠퍼스’라는 교육용 무선 인프라 확대사업을 결정하고, 사업자로 아루바를 선정했다.

아루바는 1차 사업을 통해 서울대학교의 무선 인프라를 확장해 네트워크 기반을 다지고, 인증서버 사업과 AP 증설을 통해 한층 향상된 원활한 무선 LAN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기존 장비 활용 및 유지비용을 고려한 적정한 시설투자로 비용을 절감했으며, 교육용 무선 인프라에 최적화된 기능과 보안성을 갖춘 솔루션을 적용했다.

그 결과, 서울대학교의 무선랜 서비스 속도는 기존 장비를 사용할 때와 비교해 약 3배 증가했으며, 전체적으로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고 안정되면서 사용자수가 대폭 증가하고 만족도도 상승했다. 여기에다 고속 무선랜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유비쿼터스 기반 네트워크 확충, 네트워크 자원 가용성 확보, 정보자원 보호 등 네트워크 자산 측면에서 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서울대학교 정보화본부 김남웅 실장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모바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구축이 경쟁력 강화의 주요 요소가 됐다”면서 “서울대학교는 성공적인 ‘SNU-스마트캠퍼스’의 구축으로 선진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시현 기자> pcsw@bi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