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관리 컨설팅 기업인 제록스와 후지제록스가 문서 프로세스 아웃소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업체로 선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아웃소싱 리서치 회사인 브라운윌슨 그룹이 최근 내놓은 ‘블랙북 오브 아웃소싱(The Black Book of Outsourcing)’라는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이 보고서는 전세계 24,000 여명의 기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주요 아웃소싱 업체에 대한 평가 분석 자료를 담고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한 브라운윌슨 그룹의 ‘블랙북 오브 아웃소싱’ 순위 조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순위는 문제 해결 능력, 아웃소싱 사업의 다양성, 리더십에 대한 만족도 등 31 개 핵심 성과 지표(KPI)에 대해 0에서 10까지의 점수로 평가한다. 이 외에 운영의 우수성에 대한 18개 KPI의 평가가 시행되고 최종적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조사에서 제록스와 후지제록스는 문서 프로세스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외에 ‘최고의 글로벌 아웃소싱 기업’ 부문에서 총 4839개 업체 중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