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팹리스 반도체 기업인 메가칩스 코포레이션이 MEMS 및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기업 싸이타임 코포레이션을 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급성장하고 있는 웨어러블, 모바일, IoT 시장 등의 시장을 겨냥해 상호보완적인 통합을 시도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가칩스 코포레이션의 아키라 타카타(Akira Takata) 사장 겸 CEO는 “메가칩스는 세계 10대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는 비전을 가지고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MEMS 부품들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메가칩스는 싸이타임의 인수를 통해 MEMS 부문에서 선도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싸이타임의 기술은 초저전력 스마트폰 센서 허브 LSI(Sensor Hub LSI)와 같이 웨어러블, 모바일, IoT 시장을 겨냥하는 메가칩스 솔루션과 완벽히 조화된다”고 말했다.